코드는 만들 수 있지만 실행 환경까지 저절로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요즘 바이브 코딩에 대한 설명을 듣다 보면 누구나 AI와 대화만으로 프로그램이나 웹사이트를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처럼 느껴집니다.
원하는 기능을 말로 설명하면 AI가 코드를 작성해 주고, 오류가 발생하면 다시 질문하여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프로그래밍을 배운 사람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개발이 이제는 비전공자에게도 가까워진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직접 바이브 코딩을 해보면 곧 중요한 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코드를 만드는 것과 그 코드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AI는 코드를 빠르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그 코드가 실행될 컴퓨터 환경, 서버,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도메인과 보안 환경까지 자동으로 준비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비전공자의 관점에서 바이브 코딩의 장점과 현실적인 한계, 그리고 코드를 실제 서비스로 연결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핵심 요약
- 바이브 코딩은 AI와 대화하며 코드를 만들고 수정하는 과정입니다.
- 코드를 실행하려면 개발 환경이 먼저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 로컬 컴퓨터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과 실제 웹서비스는 다릅니다.
- 비전공자는 코드보다 서버, 네트워크, 배포 환경에서 더 자주 막힙니다.
- AI를 잘 활용하려면 자신의 환경과 오류 상태를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바이브 코딩은 완성품이 아니라 개발을 시작하게 해주는 출발점입니다.
바이브 코딩이란 무엇인가
내가 생각하는 바이브 코딩은 단순히 AI에게 코드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AI가 만든 코드를 실행하고, 결과를 확인하고, 오류를 수정하면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AI에게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면 코드를 빠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 만들어진 코드를 실행해 보고, 오류 메시지를 다시 전달하면 수정된 코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 비전공자도 이전보다 훨씬 쉽게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의 모든 문법을 외우지 않아도 되고, 처음부터 모든 코드를 직접 작성할 필요도 없습니다. 만들고 싶은 기능을 설명하고, AI가 제공한 코드를 실행하고 수정하면서 프로그램의 형태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바이브 코딩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러나 바이브 코딩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중요한 전제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먼저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전문가의 화면에서는 왜 모든 것이 쉬워 보일까?

전문가가 바이브 코딩을 설명하는 영상을 보면 과정은 매우 단순해 보입니다.
- AI에게 기능을 요청한다.
- 코드가 만들어진다.
- 실행 버튼을 누른다.
- 웹사이트가 나타난다.
이 장면만 보면 비전공자도 몇 분 안에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을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전문가의 컴퓨터에는 이미 개발과 실행에 필요한 환경이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운영체제와 개발 도구, Visual Studio Code와 터미널
- Git과 프로젝트 저장소, Node.js 또는 Python
- 프로그램 실행에 필요한 라이브러리
- Docker와 Docker Compose, 데이터베이스
- 웹 서버와 Reverse Proxy, 서버 접속 환경
- 도메인과 DNS, HTTPS 인증서
- 공유기와 방화벽 설정, 백업과 복원 환경
전문가는 이러한 도구의 역할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느 부분부터 확인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영상에서는 AI가 코드를 만드는 장면만 보여주더라도, 그 이전에 수많은 준비 과정이 존재합니다.
비전공자는 바로 이 보이지 않는 준비 과정에서 처음 막히게 됩니다.
비전공자가 바이브 코딩을 시작하며 마주치는 질문
AI가 코드를 만들어 주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코드를 받아 보는 것까지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다음부터 여러 질문이 생깁니다.
- 이 코드는 어디에 저장하고 어떤 프로그램으로 실행해야 할까?
- Node.js와 Python 중 무엇이 필요하고 터미널은 어디에서 열어야 할까?
- 명령어는 어느 폴더에서 실행하며
npm install은 무엇을 설치할까? - 포트 번호는 왜 필요하고
localhost에서는 되는데 다른 컴퓨터에서는 왜 안 될까? - 컴퓨터를 끄면 프로그램은 왜 중단되고 도메인으로 접속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 로그인한 사용자 정보는 어디에 저장해야 할까?
이 단계에서 비전공자는 현재 자신이 코드를 수정하고 있는지, 서버를 설정하고 있는지, 네트워크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AI는 명령어를 알려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자신의 환경을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면 AI의 답변도 현재 상황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같은 명령어라도 Windows, Ubuntu Server, Docker 컨테이너, 관리자 권한 여부와 현재 프로젝트 폴더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램 버전이나 파일 경로가 달라도 결과가 달라집니다.
코드와 실제 서비스의 차이

AI를 활용하면 React와 Vite로 화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Node.js나 FastAPI로 Backend 코드를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로그인 화면, 게시판, 이미지 업로드와 같은 기능도 어느 정도 구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드가 자신의 컴퓨터에서 실행된다고 해서 그것이 바로 실제 웹서비스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코드에서 서비스까지
실제 웹사이트가 되기까지
코드 작성 → 로컬 실행 → 오류 수정 → 서버 준비 → 프로젝트 전송 → 실행 환경 설치 → 데이터베이스 연결 → Docker 구성 → 웹 서버 연결 → 도메인 설정 → HTTPS 적용 → 외부 접속 확인 → 보안 설정 → 로그 확인 → 백업과 복원 → 지속적인 운영
개발 화면에서 결과를 보는 것과 다른 사용자가 인터넷 주소를 통해 접속하는 것 사이에는 매우 많은 단계가 있습니다.
로그인 화면과 로그인 기능은 다르다
로그인 화면을 만드는 것은 비교적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 로그인 기능을 운영하려면 사용자 정보의 저장 위치, 비밀번호를 안전한 단방향 해시로 저장하는 방식, 로그인 상태 유지, 일반 사용자와 관리자 권한 구분을 결정해야 합니다.
서버가 재시작된 뒤에도 데이터가 남는지, Database 중단 시 어떻게 복구할지, 로그인 시도를 어떻게 기록하고 비정상적인 접속을 어떻게 차단할지도 준비해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단순한 화면 제작을 넘어 Database, Backend, 서버, 네트워크와 보안의 문제로 이어집니다.
바이브 코딩에서 가장 쉽게 생기는 착각

AI가 코드를 만들어 주면 나머지 과정도 자동으로 해결될 것이다.
AI는 코드를 빠르게 작성합니다. 이미 구축된 개발 환경에서는 그 코드가 바로 실행될 수도 있습니다. 그 결과 짧은 시간 안에 상당한 결과물이 만들어진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실제 서비스에서는 코드 외에도 여러 요소가 서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사용자 브라우저 → DNS 조회 → 공인 IP와 공유기 → 방화벽 → Reverse Proxy → Frontend → Backend → Database → 저장장치와 백업
- 코드는 정상이지만 방화벽이 포트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 컨테이너는 실행 중이지만 외부 포트가 연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Database는 실행 중이지만 사용자 이름이나 비밀번호가 다를 수 있습니다.
- 도메인은 정상 연결되었지만 Reverse Proxy가 잘못된 포트로 요청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웹사이트는 열리지만 업로드한 파일이 서버 재시작 후 사라질 수 있습니다.
- HTTPS는 적용되었지만 Backend API 주소가 HTTP로 설정되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전공자에게 어려운 것은 코드 한 줄 자체가 아닐 수 있습니다. 더 어려운 문제는 오류가 발생한 위치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는 설명이 실패하는 이유
많은 강의와 영상에서는 명령어를 그대로 입력하면 된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설명자와 동일한 환경이라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실제 컴퓨터 환경은 사용자마다 다릅니다.
- Windows와 Ubuntu 버전, 프로그램 설치 위치가 다릅니다.
- 서버 IP 주소, 공유기 설정, 방화벽 규칙과 사용 중인 포트가 다릅니다.
- 폴더와 파일의 권한이 다르고 기존 프로그램이 충돌할 수 있습니다.
- Docker 설치와 일반 설치가 함께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최신 버전에서는 명령어나 설정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는 문제가 생기면 로그를 확인합니다. 서비스 상태와 포트도 검사하고, 설정 파일을 찾아 원인을 좁혀 갑니다. 하지만 비전공자는 오류 메시지가 나타나는 순간 어디서부터 다시 확인해야 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결국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는 방식은 환경이 조금만 달라도 한계를 드러냅니다.
AI에게 계속 질문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
AI는 비전공자에게 매우 강력한 도구입니다. 오류 메시지 해석, 명령어 의미 설명, 설정 파일 수정, 코드 작성과 검토, 원인별 확인 방법 제안, 로그 분석, 배포 절차 정리와 보안상 주의사항 설명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AI가 사용자의 컴퓨터와 서버 상태를 항상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SSH 접속이 되지 않습니다”라는 질문만으로는 정확한 원인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 SSH 서비스가 실행 중이고 서버 IP 주소가 맞는가?
- SSH 포트가 열려 있고 UFW 방화벽이 허용하는가?
- 공유기의 Port Forwarding이 설정되었는가?
- 내부 접속과 외부 접속 중 어느 것이 실패하는가?
- 비밀번호 인증인가, SSH 키 인증인가?
- 접속 거부인가, 시간 초과인가? 실제 오류 메시지는 무엇인가?
사용자가 자신의 환경과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설명할수록 AI의 답변도 더 정확해집니다.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 능력
- 현재 어느 컴퓨터에서 작업 중인지, 어느 폴더에서 명령어를 실행하는지 확인하기
- 실행한 명령어와 결과를 기록하고 오류 메시지를 정확하게 복사하기
- 실행 전과 실행 후 상태를 비교하고 파일 경로와 프로그램의 역할 구분하기
- 명령어가 서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되돌리는 방법 준비하기
- 비밀번호와 토큰을 공개하지 않고 작업 전에 백업하기
이러한 기본적인 이해 없이 AI가 제시한 명령어를 계속 복사하여 실행하면 문제가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방화벽, SSH, 디스크, Database와 Docker Volume 관련 명령은 잘못 실행할 경우 접속 중단이나 데이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바이브 코딩의 한계는 코딩 능력만의 문제가 아니다
비전공자가 바이브 코딩에서 겪는 한계는 단순히 프로그래밍 문법을 몰라서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 큰 문제는 프로그램을 둘러싼 전체 실행 환경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 분야 | 필요한 내용 |
|---|---|
| 개발 환경 | 프로그램 설치, 버전, 파일 경로 |
| Frontend | 사용자가 보는 화면 |
| Backend | 기능과 데이터 처리 |
| Database | 데이터 저장과 복원 |
| Linux · SSH | 서버 운영체제, 사용자와 권한, Windows 11 PC와 서버 연결 |
| Network · DNS | IP, 포트, 공유기와 방화벽, 도메인과 서버 주소 연결 |
| Reverse Proxy · HTTPS | 도메인별 요청 전달, 암호화 통신과 인증서 |
| Docker | 실행 환경과 서비스 분리 |
| Security · Operations | 계정, 권한, 비밀정보 보호, 로그, 업데이트와 장애 대응 |
| Backup | 데이터 백업과 복원 |
AI는 각 분야에 대한 설명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전공자가 이 모든 기술을 처음부터 한꺼번에 연결하여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중요한 질문은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내가 만든 코드를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가?”입니다.
그렇다면 비전공자는 바이브 코딩을 할 수 없을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바이브 코딩은 비전공자의 가능성을 크게 넓혀 주는 도구입니다. 이전에는 시작조차 어려웠던 프로그램 개발을 직접 시도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간단한 자동화 도구, 개인용 프로그램과 작은 웹서비스를 만드는 데도 매우 유용합니다.
다만 처음부터 완성된 대형 서비스를 만들려고 하기보다 현실적인 목표와 학습 순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진행할 바이브 코딩 학습 순서
이 글에서 설명한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음과 같은 순서로 서버를 구축하고, AI를 이용한 바이브 코딩 환경을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1단계: Linux 서버 구축
먼저 구형 컴퓨터에 Ubuntu Server 26.04 LTS를 설치하여 개발과 서비스에 사용할 Linux 서버를 구축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다음 내용을 다룹니다.
- Ubuntu Server 설치 이미지 준비
- Rufus를 이용한 부팅 USB 제작
- Ubuntu Server 설치
사용하지 않던 구형 컴퓨터를 앞으로 개발과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Linux 서버로 만드는 단계입니다.
2단계: 개발 환경 구축
Windows 또는 Mac PC에서 Linux 개발 서버에 접속하고, 실제 개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다음 내용을 다룹니다.
- Windows와 Mac에서 Linux 서버에 접속하는 방법
- SSH의 기본 개념과 접속 설정
- 비밀번호 및 SSH Key를 이용한 접속
- Visual Studio Code에서 Linux 서버 연결
- 파일 전송과 프로젝트 폴더 관리
- Git과 Codex 등 개발 도구 설치
- AI를 이용한 바이브 코딩 준비
이 단계가 완료되면 Windows나 Mac에서 작업하면서 Linux 서버의 파일과 프로그램을 직접 관리할 수 있습니다.
3단계: Docker 실행 환경 구축
프로그램을 일정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Linux 서버에 Docker를 설치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다음 내용을 다룹니다.
- Docker와 컨테이너의 기본 개념
- Docker 이미지와 컨테이너의 차이
- Docker 설치 및 실행 확인
- Docker Compose의 역할과 설치
- 여러 컨테이너를 하나의 프로젝트로 관리하는 방법
- 컨테이너의 포트, 볼륨과 네트워크 이해
- Frontend, Backend와 Database 분리 실행
Docker를 이용하면 개발 환경과 서버 환경의 차이를 줄이고, 여러 프로그램을 더 편리하게 실행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4단계: AI를 이용한 바이브 코딩
웹사이트가 어떤 요소로 구성되는지 이해한 후, AI를 이용하여 기본 웹사이트를 만들고 필요한 기능을 하나씩 추가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다음 내용을 다룹니다.
- 웹사이트의 기본 작동 구조
- Frontend와 Backend의 차이
- Database의 역할과 데이터 저장 방식
- 기본 웹사이트 제작
- AI를 이용한 코드 생성과 수정
- 기능을 작은 단위로 나누어 추가하는 방법
- 오류 메시지를 확인하고 AI에게 질문하는 방법
- Docker 환경에서 웹사이트 실행 및 점검
처음부터 복잡한 서비스를 한 번에 만들기보다는 기본 사이트를 먼저 실행한 다음 로그인, 데이터 저장, 이미지 업로드 등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추가합니다.
5단계: 백업 및 복원 설정
작성한 코드와 설정 파일, Database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복원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다음 내용을 다룹니다.
- 소스 코드와 데이터의 차이
- Git을 이용한 코드 변경 이력 관리
- 프로젝트 파일 백업
- Docker 볼륨과 Database 백업
- 환경설정 파일과 비밀정보 관리
- 자동 백업 설정
- 백업 파일을 이용한 복원 연습
백업은 단순히 파일을 복사해 두는 작업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복원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제대로 된 백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서비스 공개 전에 기본 백업과 복원 방법을 마련합니다. 서비스 공개 이후에는 7단계 운영 관리에서 자동 백업과 정기적인 복원 점검을 계속합니다.
6단계: 도메인 연결 및 서비스 공개
Linux 서버에서 실행되는 웹사이트를 다른 사람도 인터넷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는 다음 내용을 다룹니다.
- 공인 IP와 사설 IP의 차이
- 도메인과 DNS의 역할
- A 레코드와 CNAME 설정
- 공유기의 포트 포워딩
- Reverse Proxy 구성
- 도메인과 웹사이트 연결
- HTTPS 인증서 적용
- 방화벽과 기본 보안 설정
- 외부 접속 및 서비스 상태 확인
이 단계까지 완료하면 IP 주소와 포트 번호 대신 실제 도메인 주소를 이용하여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7단계: 추가 작업과 운영 관리
1단계부터 6단계까지 진행하면서 도움이 되는 설정과 실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추가로 다룹니다.
이 과정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서버 로그 확인
- Docker 컨테이너 상태 점검
- 서비스 자동 시작 설정
- 서버 보안 강화
- 비정상적인 접속 차단
- 저장 공간과 시스템 자원 확인
- 장애 원인 분석
- 프로그램 업데이트
- 성능 개선
- 백업 자동화와 정기적인 복원 점검
이 단계는 별도의 마지막 작업이라기보다 앞에서 구축한 환경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하기 위한 보완 과정입니다.
이러한 순서로 직접 작업하면 처음에는 서로 관계없어 보이던 Linux, SSH, Docker, Database, DNS와 HTTPS가 하나의 웹서비스를 구성하는 요소로 점차 연결되기 시작합니다.
비전공자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코드가 아니다
비전공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은 많은 코드를 외우는 일이 아닙니다. 자신이 현재 어느 단계에서 작업하고 있으며, 문제가 어느 부분에서 발생했는지를 구분하는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문제의 범위를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 Linux 서버가 정상적으로 실행되고 있는가?
- Windows 또는 Mac에서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가?
- Docker 컨테이너가 정상적으로 실행되고 있는가?
- Frontend, Backend와 Database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가?
- 서버 내부에서는 실행되지만 외부에서는 접속되지 않는가?
- 도메인, DNS 또는 Reverse Proxy 설정에 문제가 있는가?
- 방화벽이나 보안 설정이 접속을 차단하고 있는가?
- 코드와 데이터를 복원할 수 있는 백업이 준비되어 있는가?
이러한 구분이 가능해지면 AI에게 현재 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고, 문제의 원인도 훨씬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바이브 코딩은 결과가 아니라 출발점이다
앞으로 진행할 작업의 목표는 단순히 AI에게 코드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구형 컴퓨터에 Linux 서버를 설치하고, Windows 또는 Mac에서 그 서버에 접속한 다음, Docker로 실행 환경을 구성합니다. 그 위에서 AI와 함께 웹사이트를 만들고, 코드와 데이터를 백업하며, 마지막으로 도메인과 HTTPS를 연결하여 외부에서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로 완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바이브 코딩은 비전공자에게 완성된 서비스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마법이 아닙니다. AI는 코드 생성, 오류 분석, 수정 방법 제안, 구조 개선, 문서 작성과 테스트를 도와줄 수 있지만, 실제 서비스를 만들려면 사용자가 서버와 실행 환경을 준비하고 각 요소를 연결하며 발생한 문제를 확인해야 합니다.
전문가의 화면에서는 코드가 입력되는 즉시 웹사이트가 작동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화면 뒤에는 이미 준비된 개발 환경, 서버, 네트워크, Database, Docker와 배포 설정이 있습니다. 바이브 코딩의 진정한 가치는 AI가 모든 작업을 대신하는 데 있지 않고, AI의 도움을 받아 이러한 실행 환경을 이해하며 다른 사람도 접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코드를 만드는 것은 완성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이 글 이후에는 화면에 잘 보이지 않았던 준비 과정을 1단계부터 하나씩 직접 구축합니다.
다시 보는 전체 과정
- 구형 컴퓨터에 Ubuntu Server 26.04 LTS를 설치합니다.
- Windows 또는 Mac에서 Linux 개발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합니다.
- Docker와 Docker Compose를 설치하여 프로그램 실행 환경을 만듭니다.
- 웹사이트의 구조를 이해하고 AI를 이용해 기능을 하나씩 개발합니다.
- 코드와 Database를 백업하고 복원할 수 있도록 설정합니다.
- 도메인, DNS, Reverse Proxy와 HTTPS를 연결하여 서비스를 공개합니다.
- 로그, 보안, 업데이트와 장애 대응 등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보완합니다.
이제 첫 번째 과정인 구형 컴퓨터에 Ubuntu Server 26.04 LTS를 설치하여 Linux 서버를 구축하는 작업부터 시작합니다.
다음 글: 컴퓨터에 Ubuntu LTS 서버 설치 준비
작성 및 검토 정보
- 작성자: apple2ne1
- 마지막 검토일: 2026-07-19
- 글의 성격: 바이브 코딩을 시작하며 정리한 개인적인 관찰과 앞으로 진행할 학습 계획
- 검토 범위: 글의 논리 흐름, 기술 용어, 이미지 설명과 연재 단계의 일관성
- 검토 한계: 이 글은 연재의 방향을 소개하는 시작글이므로 개별 기술의 상세 절차와 참고 자료는 각 후속 문서에서 다룹니다.

